패션업계의 중요한 파트너인 원단과 봉제 등 협력사들과의 협력 의지 고양과 상생을 위해 패션그룹형지에서 행사를 열었다. 본 행사에서 형지는 상생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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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협력업체 대표 100여명을 초청해 ‘2017 형지&협력사 행복한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류 제조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원단, 봉제 협력사들과 협력 의지를 높이고 상생을 위한 소통을 통해 희망을 다지는 취지로 진행됐다.

‘함께 하면 멀리 갑니다! 줄탁동기(啐啄同機)’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김인규 패션그룹형지 사장, 강수호 형지에스콰이아 대표, 최혜원 형지아이앤씨 대표,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의 사업본부장과 디자인 디렉터 등과 그룹의 협력업체 100여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생경영에 대한 아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영혁신 동영상 상영, 패션그룹형지 생산 구매혁신과 상생 방안 발표, 최병오 회장 인사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생산 구매 혁신 방안 발표에서 박보열 패션그룹형지 글로벌 소싱 본부장은 “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협력 업체와 함께 업무 혁신을 통해 속도와 가성비를 올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협력사들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인사말에서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점에 협력사 사장님들과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자기 몫을 다하고 상생의 아이디어를 공유 소통해야 하며 지혜를 모으자”고 밝혔다. 이어 “형지가 지금까지 성장한 큰 힘인 협력업체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기 위한 상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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