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립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된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은 부산 섬유패션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부산패션비즈센터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낙후상태인 부산봉제산업의 개혁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상임대표 박순호)이 주관하는‘2017 제4회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이 지난달 12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광역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 섬유패션인들의 오랜 숙원인 부산패션비즈센터의 성공적 추진과 아울러 ‘섬유패션의 새 물결, 부산봉제에서 다시 시작하다’를 주제로 낙후상태인 부산 봉제산업의 개혁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제1부 개회식에서 그간의 부산지역 섬유패션산업의 현안문제들에 대한 정책개발 추진 경과보고, 김영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박재호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 김도읍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 황보승희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제2부에서는 정책포럼에서의 주제발표로 신용남 신구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의 ‘부산 패션·봉제 플랫폼 4.0’ 제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부산지역 패션봉제산업 발전에 대한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좌장은 박도원 콜핑 전무가 맡았으며 김철수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회장, 최은주 연산대학교 교수, 김경화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정책기획국장, 마정훈 부산디자인센터 섬유패션TF팀 팀장 등 각계 전문가 패널 4명이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또한 사전행사로 지난 3월 28일 구성된 4차산업혁명연계 부산지역 섬유패션 전공 대학생 연구TF팀 우수사례로 패션과 일상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팅 플랫폼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김영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박재호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 김도읍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 황보승희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위원장, 박순호 세정 회장, 박만영 콜핑 회장, 최순환 그린조이 회장, 곽국민 파크랜드 대표이사 외 부산지역 섬유패션관련 전문인, 유관기관, 관련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