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에서 다가오는 S/S 시즌, 황사와 미세먼지, 강한 자외선 등 변화무쌍해진 자연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웨더 컬렉션’을 선보임과 동시에 환경보호 캠페인 ‘노아 프로젝트’의 네 번째 이야기를 공개했다.

▲코오롱스포츠의 이번 콜렉션은 계절에서 벗어나 세부적인 날씨에 초점을 맞췄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에서 2018년 S/S 시즌 복잡해진 기후변화에 주목해 ‘엔조이 애니 웨더(ENJOY ANY WEATHER)’를 테마로 한 ‘웨더 컬렉션(Weather Collection)’을 선보였다.

아웃도어의 극한 환경에서 생존전략 노하우를 모던한 스타일 속에 녹여 일상까지 영역을 넓힌 코오롱스포츠의 웨더 컬렉션은 계절이라는 큰 틀을 깨고 현재의 날씨에 집중해 그 어떤 기상 조건에도 일상이 구애 받지 않는 의상을 선보였다. 이번 콜렉션은 일상에서 맞이할 수 있는 모든 기후 상황을 고려해 세심하게 기획, 디자인됐다. 각각의 카테고리의 아이템을 교차해 스타일링 했을 시 스타일은 기능 또한 극대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콜렉션은 갑작스레 맞닥뜨린 날씨 상황에 언제라도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된 필요 기능에 따라 비와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프로텍터(Protector)’, 강력한 방수 기능을 갖춘 ‘워터프루프(Waterproof)’, 초경량의 ‘나노웨이트(Nano-Weight)’와 주머니와 모자를 통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패커블(Packable)’,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노마드(Nomad)’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눴다.

코오롱스포츠, 계절이 아닌 기후에 주목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코오롱스포츠+세이신 라인은 깊은 심해의 컬러에 주목했다

프로텍터 카테고리의 하이넥 마스크 방풍재킷은 얼굴까지 감쌀 수 있도록 높게 디자인한 네크라인과 후드로 비와 먼지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안티더스트(ANTI-DUST)' 효과를 줬다.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춘 트렌치코트인 ‘웨더코트’는 이번 시즌 키 아이템으로 어떤 날씨와 환경에서도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됐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활동성이 우수하며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통기성이 좋은 경량의 방수소재를 적용해 일상복으로도 무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나노웨이트와 패커블 카테고리는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후드나 주머니에 쏙 접혀 들어가는 초경량의 재킷부터 티셔츠, 아우터까지 상품의 영역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오롱스포츠의 노마드 라인은 이번 시즌 변화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발한 그래픽과 패턴의 래시가드와 리조트웨어를 선보인다. 휴양지에서는 물론 일상에서도 리프레시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고안된 노마드는 래시가드에서 로브, 린넨 소재의 아이템까지 뜨거운 태양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한편 디자이너 마쓰이 세이신과 함께 선보이는 ‘코오롱스포츠+세이신’ 라인은 세 번째 시즌을 맞아 한층 더 완숙해졌다는 평가다. 영화 ‘그랑블루’에서 영감을 받아 깊고 푸른 바다를 그래픽으로 살려냄과 동시에 영화의 실제 모델인 전설의 다이버 자크 메욜의 어록을 새긴 상품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블랙 코트와 화이트 셔츠는 새로운 소재와 밴딩 디테일과 함께 다양한 실루엣으로 진화했으며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 또한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그래픽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노아 프로젝트, 환경보호를 위한 신나는 축제

▲이번 노아 프로젝트는 울릉도 연안에서 서식하는 해마를 테마로 삼았다

한편 코오롱스포츠가 한국 최초의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작한 환경보호 캠페인 ‘노아 프로젝트’가 네 번째 시즌을 맞았다. 노아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S/S 시즌 우리나라 토종 꿀벌을 보호하기 위한 ‘세이브 아워 비즈(Save Our Bees)’ 캠페인과 함께 꿀벌을 모티프로 한 ‘비 스트롱(Bee Strong)’ 스페셜 캡슐 콜렉션, 뮤지션 빈지노와 함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시작됐다.

이후 2016년 F/W 시즌 ‘킵 이글 플레이(Keep Eagle Play)’ 캠페인을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독수리의 상황을 알림과 동시에 독수리를 모티프로 한 스카잔과 재킷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S/S 시즌에는 제주도에 사는 배우, 아티스트, 뮤지션 등이 참여한 ‘플라워 파워(Flower Power)’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 한라산 정상 절벽에 피는 한라솜다리꽃의 존재와 위기를 세상에 알리고자 했다.

그 동안 노아프로젝트는 자칫 심각하고 무거워질 수 있는 환경문제를 배우와 뮤지션 등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흥미롭게 제시했다. 대중에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시해 캠페인에 자연스레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경보호를 위한 기금 마련은 물론 토종 꿀벌 300만 마리 등 개체수를 늘리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노아 프로젝트의 이번 S/S 시즌 테마는 울릉도의 푸른 바다를 무대로 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씨 호스 씨 러브(SEA HORSE SEA LOVE)’를 테마로 멸종위기에 처한 해마를 지키기 위해 반짝이는 울릉도 바다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선보인다. 블루 컬러와 스트라이프를 활용한 마린 스타일, 블루와 옐로 컬러가 과감히 믹스된 캐주얼 스타일, 해마 모양을 활용한 아이콘과 카무플라주 패턴이 활용된 캡슐 콜렉션을 제작하고 싱어송라이터와 함께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발표한다.

이번 네 번째 노아 프로젝트 또한 해당 상품의 판매 수익금의 10%는 해양수산부 산하의 해양환경공단에 기부해 울릉도 바다 생태계와 멸종 위기종 2급인 해마를 보호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