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강남구 청담동에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오픈했다. 쾌적한 사무공간과 커피머신, 냉장고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패션 관련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낼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지난 달 강남구 청담동에 오픈한 패션특화 공유 오피스 S.I_랩(LAB)은 패션업계에 종사하거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프리랜서들에게 사무공간과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장소로 활용되며 매달 이용료를 내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회비는 월 15만원이며 회원들은 사무공간과 커피머신, 냉장고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라운드 테이블, 탁자형 테이블, 소파 등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업무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측은 신규 사업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할 경우 S.I_랩(LAB) 회원들과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S.I_랩(LAB)에서 브랜드의 론칭 행사나 패션 관련 강연을 개최하는 등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공유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근 패션산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다 사업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에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특화된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유오피스를 오픈한 것.

특히 패션산업 관계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아이디어를 발전하고 발굴해 낼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석 기획담당 상무는 “패션 관련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며 “특히 스타트업과 개인, 대기업과 스타트업, 개인과 개인이 상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