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웨어 전문 브랜드 ‘헌트이너웨어’가 브랜드의 콘셉트와 타깃 연령층을 바꿔 ‘헌트이너웨어 주니어’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제품이 속옷인 만큼 천연소재를 사용하는 등 성장기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이랜드월드(대표 정수정)의 ‘헌트이너웨어 주니어’는 브랜드의 새로운 전개 전략으로 ‘소중한 우리아이, 첫 번째 브라’를 브랜드 운영의 핵심 키워드를 정하고 메인고객을 부모님과 함께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주니어 고객층으로 정했다. 향후 선보일 핵심 상품은 ‘천연소재를 사용한 스텝브라’다.

이 제품은 10세에서 17세 사이 성장기에 들어선 아이들에게 가장 최적화 된 이너웨어라고 브랜드측은 설명했다. 전체 상품의 구성은 여아용이 55%를 차지하며 속옷과 파자마가 70%와 30%의 비율로 책정됐다. 남아용은 전체 상품 가운데 45%로 속옷과 파자마 비율이 각각 50%씩으로 나눠졌다.

이랜드 관계자는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 체형에 딱 맞춰서 이너웨어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상품 판매 외에도 올바른 이너웨어 착용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며 “메인 고객인 주니어층 외에도 키즈 라인과 성인 라인도 일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고객이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헌트이너웨어 주니어’는 향후 주니어용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일상용 필수품까지 추가로 선보이면서 주니어 전문 이너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브랜드는 재론칭 오픈 1호 매장인 일산뉴코아점을 시작으로 기존 70여개 매장 외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오픈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