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이씨랩컴퍼니의 유니스 디자인,

모든 연령층이 언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드는 것이 목표

올 여름, 무신사를 통해 차곡차곡 인지도를 쌓고 있는 친숙한 브랜드가 있다. 론칭 한지 6년차에 들어서는 우리를 위한 편안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유니스 디자인(UNIIS DESIGN)이 바로 그 브랜드이다. 총괄 디렉터, 모델, MD 등 다방면으로 바쁘게 활동하며,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브랜드를 안정되게 이끌고 있는 임형석 디렉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유니스 디자인에서 어떻게 디렉터를 업무를 하게 되었는지.

(주)제이씨디자인랩은 2013년에 설립된 회사이다. 다른 회사에서 MD로 일하던 중 당시 거래처이던 제이씨디자인랩 대표님과 영캐쥬얼 론칭에 대한 갈증이 있어 자문식으로 관련된 대화를 자주 했었는데, 그 대화 중에 탄생한 브랜드가 유니스 디자인이다. 나는 브랜드가 론칭 된지 1년이 되어갈 즈음 정식으로 디렉터로 합류하게 되었다. 현재 제이씨랩컴퍼니에는 유니스 디자인을 제외한 2개의 브랜드가 더 있다.

유니스 디자인에서 디자인의 차별화는 중요할 것 같다.

유니스 디자인은 상품을 디자인함에 있어 우선 디자이너 분들이 전 세계 컬레션을 모두 서칭하여 트렌드를 파악한 뒤 전 직원이 그것을 보고 회의를 하며, 그 속에서 유니스 디자인만의 아이텐티티를 도출해내는 작업에 많은 시간을 쏟는다. 또한 한 시즌 발매 후 폐기되는 디자인이 없도록 제품의 연속성에 중점을 두는 편이고, 디렉터인 내가 직접 미리 샘플을 실생활에 착용하면서 핏과 디자인적인 요소를 다듬는 과정을 거친다. 모델 혹은 상세 피팅 컷 촬영 역시 내가 가끔 작업하면서 핏 적으로도 고정 고객들과의 유대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기존 업무에 브랜드 모델을 함께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내가 디렉터로 오기 전에는 유니스 디자인 모델이 다 외국인이었다. 그림은 멋진데 옷을 입었을 때 어떤 느낌인지 모를 것 같더라. 나 정도면 보통 체형이고 모델 일을 해봤으니, 나에게 맞는 핏으로 보여주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어떻게 잘 맞아서 이전보다 비용 절감도 되면서, 매출도 많이 상승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7월호 매거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