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으로 시작한 ‘K패션오디션’이 11월19일(화) CGV청담씨네시티에서 2시부터 6시까지 최종 물망에 오른 16명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최종심사를 진행했다.

언론사를 비롯한 다양한 패션 전문분야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파이널 심사 무대에 오른 16명의 디자이너들은 브랜드 소개 동영상을 시작으로 심사위원과의 10분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브랜드의 콘셉트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팀 한팀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객석에서 오디션을 지켜보던 인플루언서들의 박수는 계속되었다. 이날 심사를 통해 선정된 디자이너의 본 시상식은 12월4일(수)에 진행될 예정이다.

▲애프터 프레이

▲블라인드니스

블라인드니스(신규용, 박지선)은 2019년 수상경력이 화려한 신진디자이너다. 블라인드니스는 "런웨이에서 옷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주제를 함께 제시하고자 젠더리스라는 콘셉트로 브랜드를 진행하고 있다." 며 "젠더리스 콘셉트의 남성복 브랜드이지만 여성들에게도 반응이 좋은편이며, 색깔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더 좋아해주시는것 같다. 남성복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먼저 알리고 점점 더 시장상황에 맞도록 웨어러블한 다양한 룩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치헌

▲디앤티도트

디앤티도트(박환성)은 "서울, 런던은 디앤티도트의 모토이며, 고유의 컬쳐를 내세우는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리제너레이팅하는 컬렉션을 의미한다. 2019년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과거 영웅본색의 아카이브를 컨셉으로 삼아 복식과 스타일을 차용하였고, 테크웨어적인 요소를 반영하여 이번 2020SS 시즌으로 디자인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아시아 마켓에 포커스를 두고 있으며, 뉴욕, 런던 등과는 대형 온/오프라인 채널과 익스클루시브 파트너쉽을 통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