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성래은회장)가  글로벌패션포럼을 개최 하였다. 이날 포럼은 'K패션 격변기 활로는 글로벌!'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패션산업협회 회원사 대표 및 임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 발표를 맡은 BCG 김연희대표 는 “국내 유통기업들에게 또 다른 글로벌 기회가 오는데, 이는 과거 중국 시장에서 잘 나가던 시절과 방법도, 성공 섹터도 다를 것”이라며 “초국경 이커머스는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 유통산업은 국내라는 인식이 온라인을 시작으로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진 조현민 사장은 " K패션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통합서비스 '숲'(SWOOP)과 '숩핑'(SWOOPPING)을 소개하며 숩핑'은 기존 '숲' 서비스에 '쉬핑'(Shipping)을 합성한 말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소량의 샘플 발송, 해외 팝업 행사, 박람회 참가 등의 방식으로 해외 진출 국내 브랜드에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말에서 성래은 회장은 "대내적으로는 전례없던 알·테·쉬라는 중국발 플랫폼의 상륙으로 저가 의류의 공습,디자인과 브랜드 도용에 선제적인 대응을 고심하고 대외적으로는 패션의 지속가능성이 점차 중대해지는 가운데 유럽 등 선진국의 거세지는 환경 규제에 더 철저히 대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그런점에서 "이번 글로벌패션포럼은 지난 2009년부터 한국 패션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맞딱뜨린 문제들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해 왔습니다. 오늘 이라는 주제로 또 한번 우리 패션계가 해법을 찾는데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