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대표 신완철)가 신규 브랜드 ‘듀메이드(du MADE)’를 공개했다.

미샤는 지난 6월 3일 서울 대치동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프레스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를 열고 여성 캐릭터캐주얼 ‘듀메이드’의 첫 선을 보였다.

‘듀메이드’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클래식함을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감성으로 접근했다. ‘상당히 잘 만들어진’이라는 사토리얼 마인드를 담은 브랜드명처럼 손이 많이 가지만 정제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여성 본연의 우아함을 살리되 심플한 디자인으로 표현되지만 세부적으로는 과감하고 실험적인 테일러링과 디테일을 사용해 위트를 줬다.

타깃은 단순히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성공이 아닌, 여성만이 느낄 수 있는 행복과 가치를 성취한 현대 사회의 성공한 여성상을 추구하는 20~30대다. 가격대는 ‘타임’, ‘구호’와 비슷한 수준에서 약간 낮게 책정해 백화점 캐릭터와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고객 모두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유통은 주요 백화점을 위주로 올 하반기 3~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