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정면돌파로 ‘승부’
패션·섬유업계 단체장과 CEO들이 2019 기해년 새해 인사와 경기전망,운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작년과 같이 올해도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각자의 방법과 다짐을 전하며 정면돌파를 예고했다.
수년간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작년은 내수부진과 저성장의 늪에 동시에 빠지면서 다사다난한 해를 보냈다. 올해도 경기전망과 산업전망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들이 나오면서 정부와 단체, 기업들도 긴장의 고삐를 놓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내수부진과 저성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는 것이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등 외부로 시작한 악재로 인해 국내경제가 큰 타격을 받은 상황이 아닌 내·외부 문제들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미국의 성장세와 글로벌경제의 회복세 속에서도 한국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로 대두됐다.
또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노조 파업 확대 등의 내부적 분열, 미중무역 분쟁도 끝나지 않으면서 새해에도 불안요소들을 안고 시작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암담한 상황속에서도 국내 주요 패션·섬유업계 단체장과 CEO들은 좌절하지 않고 도약과 회사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내놨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4차 산업혁명 기술 통해 첨단산업으로 도약
기해년(己亥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산업과 수출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기업인과 근로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올 한 해도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성공적인 평창 올림픽과 남북 정상회담 개최로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우리 경제도 미-중 무역 분쟁과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 6,000억 달러 돌파, 4년 연속 외국인 투자 200억 달러 달성이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도 사상 최초로 3만 달러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신산업 부문에서도 조금씩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에너지 전환도 속도를 내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성과들은 국민 여러분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우리 경제와 산업을 둘러 싼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장기화되는 미-중 무역 분쟁, 국제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세계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후발국의 추격과 경쟁의 격화로 우리 주력 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투자와 고용활력도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발휘해 왔습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새해 산업통상자원부도 경제와 산업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우선, 작년 말 발표한 ‘제조업 혁신전략’과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의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지자체와 함께 14개 지역 활력 회복 프로젝트의 성과를 조기에 가 시화하고, 자동차·조선 업종의 일감확보, 세제·금융지원 방안도 차질 없이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소재·부품·장비는 1조원 수준의 R&D 투자를 통해 자립화를 넘어 글로벌화에 매진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산업은 대규모 투자와 기술개발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후발국과의 초격차를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자동차·조선 산업의 친환경화, 스마트화를 통해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섬유·가전 산업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여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수소경제, 에너지신산업, 항공, 로봇산업, 알키미스트(Alchemist) 프로젝트 등 우리 청년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미래 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도전도 그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올 한 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을 섬기고 기업과 함께 호흡하면서, 우리 경제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회장
어려운 경영여건,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야
존경하는 섬유패션인 여러분! 황금 돼지띠 해인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건승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섬유패션업계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환경 변화와 내수소비 위축 등 국내의 기업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미·중 무역 분쟁, 미국의 금리인상, 국제유가의 상승 등 글로벌 위험요인들까지 가세되면서 시련의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에 힘입어 이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섬유수출은 전년보다 소폭 반등하였으나 수입은 더욱 더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도 세계경기 하강, 예측불허의 정치·경제적 여건이 전개될까 우려됩니다.
2018년 16.4%의 최저임금인상, 주 52시간 근로시간 적용 시작 등 노동환경의 변화로 기업들이 신규 고용능력의 저하, 비용의 증가 등에 따른 말할 수 없는 어려움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정부일각에서의 기존 정책의 탄력적 운영을 고려하는 조짐이 있어서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노동정책이나 제도를 시행함에 있어서 산업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융통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떤 정책이든 우리의 복잡한 경제현실에 적용해 보고 소기의 성과가 안 난다거나 경제현실에 적용 후 보완사항이 있는데 시급히 보완하지 않으면 예측하기 어려운 결과를 빚게 될 수도 있습니다.
국내섬유산업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스트림별로 보유하고 있는 생산기반, 수십 년간 축적된 기술력이 무너지고 흩어질까 우려됩니다. 면방과 화섬, 직·편물, 염색가공,의류·패션 등의 각 산업들이 다 무너지기 전에 시급히 사업여건을 개선해 그나마 유지해 온 고용이라도 지속함은 물론 그 증대를 꾀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섬유패션인들은 한국 경제성장의 주역이었음은 물론 세계적인 존경을 받아 왔습니다. 지금까지 어려움을 잘 극복해 왔듯이 사업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정부당국의 산업정책이 선순환 되는 길로 가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겠습니다. 위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용기를 갖고 열심히 다시 한 번 뛰어 봅시다.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한준석 한국패션협회 회장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
존경하는 섬유패션인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국내 패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고 계신 섬유패션인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새해를 맞아 패션산업의 비전과 패션협회의 미션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그 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합니다.
패션산업은 디자인, 소재, 의류제조, 물류, 리테일의 가치 창출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어느 산업 보다 길고 복잡한 프로세스를 가진 산업입니다. 그래서 단순 서비스나 노동뿐만 아니라 예술적, 과학적, 기술적 요소를 필요로 하는 고도의 기간산업입니다. 세계적으로도 패션 산업을 꽃피워 나라의 이미지를 높이고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나라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미국, 일본이 그 중심에 있을 뿐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패션 선진국 대열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은 앞서 언급한 디자인, 소재, 의류제조, 물류, 유통 산업 인프라를 골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프라를 균형 있게 갖춘 나라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디자인 분야는 국내외 유수패션 스쿨을 통해 예술적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패션 선진국 못지않게 많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최근 기능성 소재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소재 개발에도 화학 등 과학도들의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의류제조도 해외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수십 년 간 업계에 종사한 생산 관리 장인들이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통은 디지털 생태계로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빅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분석의 필요가 높아지고 스마트 스토어, 온오프 통합 리테일 등으로 혁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패션 산업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기간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패션 선진국을 향한 필수 조건이 골고루 구축된 지구상의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 대열 진입에 시간이 걸렸던 것은 필수조건이 작동되도록 할 충분조건이 성숙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충분조건은 국가의 산업리더쉽과 문화리더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산업리더쉽에서 중요한 자동차,핸드폰, 가전 그리고 문화리더쉽에 영향을 주는 뷰티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소비재 상품에서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이 갖추어진 셈입니다.지금이 패션 산업의 글로벌 영향 확대의 기회입니다. 모멘텀입니다. 이에 패션협회는 세 가지에 집중하며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중흥의 미션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월드 스타 후보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할 것입니다.
둘째 디지털 생태계에 적응한 패션 스타트업들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셋째 패션 중견 기업들이 글로벌 경영 노우하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식과 통찰을 부단히 제공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국진 한국화학섬유협회 회장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모색
2019년 새해를 맞이해 화섬업계를 비롯한 섬유패션 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행운과 다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화섬·섬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만 올 한해 역시 우리 업계가 대내외적으로 처한 경영환경은 여러 측면에서 불확실한 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세계경제 전반의 수요위축으로 생산 및 마케팅 활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대내적으로도 최저임금 인상 적용과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에 따른 비용 상승요인으로 섬유업계의 어려움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정부에서 유연하게 탄력적으로 적용하고자 하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더욱이 자국 산업을 지키기 위한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확산되면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높아져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수입사의 증가로 내수시장에서의 입지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미래 시장 예측과 R&D를 통한 신제품 및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우리 협회로서도 국내 수요기반의 확대를 위한 국방용을 포함한 공공부문에서의 국산원사 사용촉진을 비롯하여 통상 및 환경 이슈,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응 등의 업무에서 회원사의 각 사업부문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업계의 애로 해소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섬산업의 발전을 위해 진력하시는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가내의 평안과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 진행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 아침을 맞아 국내외 임직
원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은 한국경제의 성장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 그룹은 롯데정보통신을 상장하는 등 경영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였고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며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갔습니다. 그룹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하면서 올해 역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였습니다. 이제 새로운 비전에 맞춰 구체적인 성장전략과 실행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사업구조와 업무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혁신하는 비즈니스 전환(Business Transformation)이 요구됩니다. 우리 그룹의 생존은 이러한 혁신의 성공적인 실행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이에 오늘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무한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의 전략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수립과 실행계획의 구체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고객과 우리가 제공하는 가치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인구구조와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우리의 주요 고객층과 특성 역시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을 재정의하고 잠재고객을 발굴해 주십시오. 또한 고객의 필요와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해야만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고객과 가치를 제로베이스에서 철저히 재점검하여, 미래성장이 가능한 분야에 집중해 주십시오. 글로벌 사업에 있어서도 기존 이머징 마켓에서의 전략을 재검토하는 것은 물론, 선진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기반한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내야 합니다. 단순히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업무에 일부 활용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디지털 신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모든 경영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사업구조에 적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육성해야 합니다. 더불어 기존 사업은 전체적인 틀과 업무 프로세스가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지 재점검하여 혁신해야 합니다.
셋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을 해나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성공’보다는 ‘빠른 실패(Fast Failure)’를 독려하는 조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의 주변환경은 급변하고 있어 한치 앞을 예측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비록 실패하더라도 남들이 하지 않은 일을 먼저 직접 경험해보는 것 자체가 큰 경쟁력이 됩니다. 작은 도전과 빠른 실패의 경험을 축적하여 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갑시다. 롯데 임직원 여러분 모두 누구보다도 빠른 실패를 경험해 나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우리의 기본 방침 아래 주변 공동 체와의 공생을 모색하며 기업활동을 해 나갑시다. 우리의 고객과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과 함께 나누며 성장할 때 더 큰 미래가 우리를 기다릴 것 입니다.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Lifetime Value Creator’로서,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함께 가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중간은 없다’… 초저가 시장서 기회 찾아야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고객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중간은 결국 치열한 경쟁에서 도태될 것입니다. 신세계도 중간에 만족하지 말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합니다. 아마존은 ‘고객의 절약을 위해서 투자한다(We Invest To Save)’는 슬로건 아래 고객에게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자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도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최근 유통업체의 가장 큰 고민은 고객이 아주 빠른 속도로 스마트하게 변하고 있으며 이들 스마트컨슈머는 ‘가치 소비’를 바탕으로 가장 저렴한 시점을 놓치지 않고 구매하는 것이 생활화됐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이런 스마트한 고객 때문에 결국 중간은 없어지고 시장은‘초저가’와 ‘프리미엄’의 두 형태만 남게 될 것이며 아직 미지의 영역인 초저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됩니다.
앞으로 국내고객 역시 더욱 더 스마트해져 갈 것이며 결국 선진국처럼 될 것입니다. 신세계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세계만 의 스마트한 초저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신세계가 만들 스마트한 초저가는 당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중장기적인 모델 이 될 것이고 이를 위해 지속 운영 가능한 상시적인 구조, 다르게
볼 수 있는 시각과 창의적 마인드 경험에서 고객의 트렌드를 찾아 사업 모델화하는 능력 등 세 가지 역량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미래성장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최근 사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사업을 적기에 변화시키지 못하면 결국 쇠퇴하게 됩니다. 미래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또한 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난관에도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반드시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자세로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이를 위해 먼저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고 임직원들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실현가능한 성장전략을 구체화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업 경쟁력의 확실한 우위를 확보해 나갈 때 미래 비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 각 계열사별로 고객과 시장 관점에서 사업의 본질을 재해석해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기존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세스에서 비효율을 제거해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사업방식을 변화시켜야 됩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음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사업을 통합적 관점으로 보고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사업방식으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새로운 시도의 실패보다 시도하지 않아 사업기회를 실기하는것이 성장을 더욱 저해합니다.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임원과 간부사원들이 새로운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고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하나로 묶는 조직문화도 만들어 나갑시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만을 생각해야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이 전한 소망들이 모두 다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해 경영환경과 관련해 벌써부터 우려의 소리들이 많이 들립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한치 앞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회사 실적은 악화되고 경쟁은 유례 없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존 할지 고민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해답은 고객에게 있다고 일관되게 말씀 드려왔습니다. 현대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비즈니스의 목적은 고객을 발굴하고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기업이 무엇인지 기업이 무엇을 생산하는지, 기업이 번영할건지 결정하는 사람은 고객이다’라고 했습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고객의 소리, VOC를 경청하는 것 모든 일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고객을 중심에 두고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야 비즈니스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대로 전할 수 있습니다.더 나아가 VOCC(Voice of customer’s customer)고객의 고객이 하는 소리까지 경청해서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승자는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고 끝까지 가지만 패자는 행동하는 도중에 생각하고 포기 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끝까지 가봅시다.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듭시다.
2019년 새해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상락 코티티시험연구원 원장
고부가가치 창출 통해 불확실성 돌파
존경하는 섬유, 패션인 여러분!
새해를 맞이해 섬유 패션인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뜻하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섬유 패션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신 섬유 패션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2019년 새해 국내외 경제 여건은 금리 상승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섬유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산업으로의 지속적인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높은 파고를 헤쳐 나가기 위해 섬유패션산업에도 혁신적인 기술을 기
반으로 새로운 성장을 주도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KOTITI시험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소재에 대한 기술 개발과 이에 대한 소재 분석, 재질 분석 등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기초 소재 분석을 통해 섬유, 패션 제품에 대한 3D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고객에게 보다 고차원의 서비스를 고객 여러분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희망찬 새해, 섬유 패션인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브랜드만의 본질 지키며 가치 전달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을 지나 황금돼지띠의 해,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행운과 재복을 상징하는 돼지의 기운을 받아, 2019년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꿈과 바람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국내 패션 시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변동, 저성장의 고착화, 4차 산업혁명 대응 미흡 등 위기 요인과 남북 경협에 대한 기대 확산, 52시간 근무제 도입 탄력 등의 기회 요인이 혼재되어 있어 불안한 호황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패션기업들의 뷰티, 홈퍼니싱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온라인 및 테마쇼핑몰 등 신유통의 성장, 전통적으로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복종의 하반기 강세가 이어진다면 2019년에도 성장의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온라인 채널과 트렌디한 문화공간 등 유통채널의 다변화와 친환경 정책, 글로벌 이슈, 스마트 기술과의 융합 등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추는 동시에, 브랜드만이 갖고 있는 지속가능 한 목표와 기존의 익숙 했던 경영 방식의 변화가 성장을 판가름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블랙야크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받아들이면서도 단순히 양적 팽창이아닌 다른 브랜드와 경쟁하지 않고 어떤 채널에서도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블랙야크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최근 오픈한 ‘하우스 오브 야크’와 공식 온라인몰, 그리고 온라인 편집샵 입점 등을 통해 유통채널을 확장하며 소비자들과 소통의 툴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친환경 정책과 연계한 RDS, 친환경 발수제 개발 등 블랙야크의 친환경 프로젝트와 블랙야크 스마트웨어와 소비자 맞춤형 현장 시스템 등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제품, 공정, 물류, 서비스의 혁신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미래에도 공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계속 이끌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럽과 미국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국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와는 유통 구조가다른 해외 시장에서 바이어들에게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쌓을 계획입니다.
2019년 블랙야크는 등반가들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철학‘Designed by Mountaineer’의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가능 한 DNA를 추구하는 ‘원 블랙야크(One BlackYak)’ 전략을 실행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마케팅 차원을 넘어서 상품 기획, 제조, 유통,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친 유기적인 통합 마케팅 프로세스를 설계하며 미래가치를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밀레니얼·글로벌 세대와도 공감할 수 있는 동시대적 감성으로 오리지널리티에서 파생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며 글로벌 NO.1 브랜드로 도약할 것입니다.
블랙야크는 단순히 양적 팽창이 아닌 본질을 지키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핵심임을 느끼며 올 한 해도 조금 느릴 수는 있지만, 기꺼이 지속 가능한 블랙야크만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그 행보를 이어 나가겠습니다.
김상오 게스코리아 부사장
다각화된 유통 환경에 한발 앞선 대응이 중요
2019 기해년 다사다난 했던 무술년 한 해를 발판 삼아 움츠린 만큼 더욱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게스코리아 또한 앞으로도 진 캐주얼을 선도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서 마켓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2019년에는 온라인과 아울렛 시장이 보다 세분·전문화 될것으로 예측하며 그 외에도 다각화된 유통 환경에 적응하는 브랜드의 발 빠른 대응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스코리아에서는 날이 갈수록 세분화 되는 다양한 소비 계층과 유통망의 다각화에 대비해 상품 운용 및 마케팅에 있어 타깃 특화형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각 타깃의 특성에 적합한 스타일의 상품을 각각의 유통망에 적절한 시기에 투입, 다품종 소량 생산 정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성 있게 대응하고 있으며 다양한 타깃 특화형 미디어를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그간의 시행착오를 반영해 더욱 높은 적중률로그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글로벌 브랜드 게스가 가지고 있는 히스토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저희의 큰 자산입니다. 2019년에는 ‘브랜딩’에 포커스를 맞추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에 힘쓸 것이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타겟층과 소통하고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입니다.
김용 주노콜렉션 대표
2019년을 본격적인 도약의 해로 삼을 것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들 희망찬 새해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저희 주노콜렉션은 특수피혁 핸드백 전문 OEM업체로서 일본 등 해외 각지에 특수피혁 핸드백들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14년에는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특수피혁 핸드백 브랜드 ‘잘모이’를 론칭했고 그 후로도 ‘카바스 바이 잘모이’, ‘피플 오브 더 월드’ 등 핸드백 브랜드들을 추가로 선보이며 패션사업을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새해인 2019년은 주노콜렉션이 패션브랜드 사업을 시작한지 5년차에 접어드는 해인만큼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나설 것입니다. 백화점, 홈쇼핑, 면세점 등 이미 진출한 주요 유통채널은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고 오는 3월에 열리는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주요 바이어들과 기자 및 패션업계 관계자, 소비자들에게 주노콜렉션의 브랜드들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또한 회사의 성장의 규모의 확장을 위해 코스닥 상장도 더욱 철저히 준비하는 한 해가 될 예정입니다.
이두연 기자 d_doo2@fashiong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