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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테크 붐 타고, 앞선 드롭 서비스 시작
2020.05.13 12:10 입력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가 운영하는 'XXBLUE(엑스엑스블루)'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 드롭존(DROP ZONE)을 오픈했다.

'DROP ZONE(드롭존)'은 낙하지점이라는 의미처럼 XXBLUE 온라인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상품을 판매자가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여 판매 상품을 놓고 가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상품을 등록하고, 해당 상품을 매장으로 직접 가지고 오는 '클릭 앤 드롭(Click and Drop)' 서비스이다. 매장에서 상품을 가져가는 픽업 서비스와는 반대로, 매장에 상품을 놓고 가는 드롭 서비스가 일반 고객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대부분 직거래를 이용했던 ‘스니커테크족(스니커즈로 재테크 하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거래 행태이다.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온라인 플랫폼 ‘엑스엑스블루’는 2019년 9월 론칭, 현재까지 전체 회원수 15만명에 이르며, 전체 회원 중 20-30대 MZ세대 남성 회원들이 70-80%를 차지한다. ‘○테크’는 흔히 되파는 ‘리셀(Re-sell)’을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을 말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상품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되팔면 이익을 남길 수 있다. 전세계 리셀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28조원으로, 2020년에는 48조로 전망된다. 미국 스니커즈 리셀 시장은 약 10조, 국내는 약 1.5조로 예상된다. 미국의 대표적인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 스탁엑스는 론칭 3년 만에 기업 가치를 1조원까지 끌어올렸다. ‘리셀’은 ‘가치가 있는 한정판 수집’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해외명품 브랜드에서 스니커즈, 빈티지가구, 아트토이 등으로 품목이 다변화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중고의류 판매업체 스레드업(thredUP) 조사 결과) 국내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리셀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XXBLUE를 비롯해서 프로그, 아웃오브스탁과 같은 대표적인 기업들이 있다. 

XXBLUE 오세건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대표는 “드롭존(DROP ZONE)은 어느 시간 때나 쉽게 판매자들이 찾아올 수 있고,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드롭존 매장 디스플레이는 가장 핫한 제품이나 XXBLUE BEST 10 상품 등의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스니커즈를 전시하고 있으며, 보기 드문 한정판 스니커즈를 판매자들이 직접 와서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라며 드롭존을 기획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오대표는 “한국시장은 서울에 많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실제로 드롭존 인근 직장인 고객들이 다수이다. 한정판 거래를 즐기는 고객들은 비싼 비용을 치르더라도 원하는 제품을 구하려는 소비성향을 보인다. 드롭존은 이러한 고객들의 성향과 니즈를 파악하였고, 고객들의 편리성에 집중했다. 스니커즈 거래가 성사 되었을 때 고객들이 직접 택배를 발송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배송비를 아끼고 빨리 정산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드롭존을 오픈한지 이제 한달 정도 되어가는데, 온라인으로만 고객과 거래할 때 보다 실제로 고객과 대면하게 되면서 서로간 신뢰도가 더욱 두터워진것 같다.” 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5월호 매거진에서 확인하세요
 


정소연 기자 gio@fashiong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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