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Gio,51년 역사의 패션 정보지 :: 본격적인 마케팅으로 불붙은 온라인 명품 플랫폼

본격적인 마케팅으로 불붙은 온라인 명품 플랫폼: 2021.10.14 11:17 입력

<p><strong>본격적인 마케팅으로 불붙은 온라인 명품 플랫폼</strong></p><p><br></p><p>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더욱 확장되고 있는 명품 시장.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명품 소비 패턴에 따라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규모가 상상초월로 커지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들에 대해 알아본다.  </p><p><br></p><p>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울다가 웃은 곳은 바로 백화점이다. 명품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떠오르면서 백화점의 명품 매출이 증가해 백화점을 구해 낸 것이다. 1980년대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고, 개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주식과 부동산의 상승으로 인해 소득이 높아진 이들 연령대는 명품 구매 의사가 매우 강할 뿐만 아니라 명품을 구매할 재원과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p><p><br></p><p><table width="56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p align="center"><img width="560" height="559" align="absmiddle" style="width: 267px; height: 233px;" src="http://fashiongio.com/PEG/16341774503597.jpg"></p><table width="56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p align="center"><img width="560" height="559" align="absmiddle" style="width: 265px; height: 230px;" src="http://fashiongio.com/PEG/16341774404398.jpg"></p></td></tr></tbody></table></td></tr></tbody></table></p><p><br></p><p>지난해 백화점 3사(롯데백·신세계·현대백)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롯데백화점과 신세계의 영업이익은 각각  7.4%(2017년 3960억원→2018년 4250억원), 10.2%(2017년 2198억원→2018년 2423억원) 늘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백화점 매출 중 명품 비중은 21.3%로 2016년 12월 14.7% 대비 6.6%포인트 높아졌다. 백화점 매출의 5분의 1이 명품에서 발생한 셈이다. </p><p>하지만 백화점의 명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인가에 관해서는 예측하기 힘들다. 최근 명품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주요 구매처가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p><p><br></p><p><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p align="center"><img width="700" height="373" align="absmiddle" style="width: 496px; height: 263px;" src="http://fashiongio.com/PEG/16341774736216.jpg"><div align="center"></div><p></p></td></tr></tbody></table></p><p><br></p><p><br></p><p>영국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42.0%(2017년)는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입했다.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의 온라인 구매 비중(28.0%)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br>글로벌 컨설팅 전문업체 베인앤컴퍼니가 “온라인 명품시장이 2020년까지 15.0% 커지는 동안 오프라인 성장률은 2.0~3.0%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 이유다.</p><p>해외 명품 중 펜디·지방시 등을 소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2017년 6월 150개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는 쇼핑몰 ‘24세브르스닷컴(24Sevres.com)’을 열었다. 지난해 5월에는 영국 기반의 글로벌 패션 검색 플랫폼인 리스트(Lyst)에 6650만~1억3300만달러(약 747억~1494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까르띠에·반클리프앤아펠 등을 가진 리치몬트(Richemont)도 지난해 5월 온라인 명품 리테일 그룹 육스네타포르테(Yoox Net-A-Porter)를 인수했다. 오프라인 판매를 고집하던 샤넬마저 지난해 10월 뷰티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다.</p><p><br>국내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국내 대표 연예인을 모델로 TV 광고를 통해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투자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머스트잇, 발란, 키치패션, 트렌비를 들 수 있다.</p><p><br></p><p><strong>머스트잇</strong><br>머스트잇(대표 조용민)은 TVC 온에어 이후 모든 주요 지표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며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br>머스트잇이 첫 TVC를 공개한 이후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한 달간 32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TVC를 온에어한 8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으며, 해당 기간에 가입한 신규 고객 수도 6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별 순방문자수(UV) 역시 7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br>다양한 채널을 넘나들며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인 머스트잇은 타겟 확장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해당 기간 키즈 카테고리의 거래액 증가율은 219%로 가장 크게 신장했으며,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도 200%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그동안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고퀄리티의 상품을 찾고 있었지만 마땅한 구매처를 찾지 못했던 국내 소비자들이 머스트잇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br>이 밖의 카테고리 거래액 역시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꾸준히 인기 품목 상위권을 차지해온 의류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58% 증가했으며, 가방 카테고리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수준인 5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br>머스트잇은 창립 이후 현재까지 고객 편의성을 중심으로 시스템과 서비스를 발전시키며 플랫폼으로서의 내실을 탄탄하게 갖춰왔다. 머스트잇은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배우 주지훈과 함께 선보인 이번 TVC가 고객들에게 업계 1위 온라인 명품 플랫폼으로서의 자신감과 신뢰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p><p><br></p><p><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p align="center"><img width="700" height="785" align="absmiddle" style="width: 313px; height: 347px;" src="http://fashiongio.com/PEG/16341776846139.jpg"><div align="left"></div><p></p></td></tr></tbody></table></p><p><br></p><p><br></p><p><strong>발란</strong><br>발란(대표 최형록)은 최근 배우 김혜수를 새 뮤즈로 선택했다. 치열해 지고 있는 명품 플랫홈 경쟁 속에서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기반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발란은 ‘산지직숭’캠페인을 공개했는데 선공개된 캠페인 프리론칭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을 넘어섰다. 김혜수는 발란 모델 선호도 조사(응답 수 400, 표본오차 ±4.90%P 95% 신뢰 수준, 조사 방법 오픈서베이 패널)에서 61%의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새로운 뮤즈인 배우 김혜수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인 믿고 보는 배우”라며 “이번 ‘산지직송’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백화점보다 빠른 명품 플랫폼 발란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p><p><br></p><p><table width="495"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p align="center"><img width="495" height="569" align="absmiddle" style="width: 297px; height: 345px;" src="http://fashiongio.com/PEG/16341777805366.jpg"><div align="left"></div><p></p></td></tr></tbody></table></p><p><br><strong>키치패션</strong><br>캐치패션(대표 이우창)은 최근 BI 리뉴얼과 동시에 공식 모바일 앱 중심의 쇼핑 환경 개선으로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캐치패션에 따르면, 현재 광고모델 조인성의 디지털 영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캐치패션이 아니라면, 당신의 명품을 의심하라> 캠페인으로 고객 입지를 넓혀가는 동시에, 만족도 높은 온라인 명품 구매 경험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br>먼저, 지난 2019년 론칭 이후 매년 두배 이상 성장하며 퀀텀점프 중인 캐치패션은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리뉴얼하며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새로운 BI는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를 유지하면서, 푸투라 서체를 기본 골격으로 한 워드마크를 통해 클래식함과 시크함을 강조하였다. 워드마크는 C 심볼의 시작점에서 뚜렷한 가치관을 표현하고 곡선의 디테일을 통해 우아한 운동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마치 스포츠 경기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매치포인트(Match Point)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변명이나 핑계가 없는 공정한 스포츠맨쉽과 같이 공식 파트너사들과 함께 ‘정직과 열정’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br>회사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 및 브랜드 공식 유통사와 정식 제휴를 통해 100% 공식 럭셔리 상품만을 소개하며 ‘가품 제로’를 실현시킨 캐치패션의 철학과 신뢰를 BI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p><p><br></p><p><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p align="center"><img width="700" height="393" align="absmiddle" style="width: 470px; height: 270px;" src="http://fashiongio.com/PEG/16341777726030.jpg"><div align="left"></div><p></p></td></tr></tbody></table></p><p><br></p><p><strong>트렌비</strong><br>트렌비(대표 박경훈)가 새로운 명품 쇼핑 문화 선도를 위한 비전을 담은 ‘바꾸다, 명품 쇼핑의 모든 것’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온라인 명품 플랫폼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br>TV 광고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트렌비가 추구하는 고객지향성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캠페인 슬로건인 ‘바꾸다, 명품 쇼핑의 모든 것’은 명품 쇼핑의 작은 불편함도 즐거운 경험으로 바꿔 나가며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트렌비의 포부를 담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설립 당시부터 트렌비의 핵심 경쟁력이자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히는 글로벌 유통 인프라,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솔루션과 정품 검증 프로세스를 집중 조명했다. <br>특히, 트렌비는 캠페인 뮤즈로 선정한 국내 대표 배우 김희애, 김우빈과 함께 3가지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트렌비만의 독보적인 쇼핑 솔루션으로 명품 쇼핑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br>한편, 트렌비는 지난 3월 전 유통 구조에 대한 철저한 정품 인증 절차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보장하는 정품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8월, 이번 브랜드 캠페인에 앞서 트렌비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와 더불어 이용 만족도, 전문성, 정품 신뢰도, 플랫폼 신뢰도 및 전문성과 호감도, 향후 이용 의향률 등 총 8개 군에서 1위를 기록한 내용을 담은 캠페인도 선보였다. 이는 실제 25-44세 남녀 명품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명품 플랫폼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1위에 안주하지 않고 명품 쇼핑의 사소한 불편함을 개선하겠다는 트렌비의 의지를 담아냈다. </p><p><br></p><p><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p align="center"><img width="700" height="394" align="absmiddle" style="width: 397px; height: 210px;" src="http://fashiongio.com/PEG/16341776399699.jpg"></p></td></tr></tbody></table></p><p><br></p><p>이처럼 온라인 명품 플랫폼들은 톱스타를 이용한 광고를 통해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고자 하며, 인지도를 높여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오프라인 백화점의 고객까지도 온라인으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앞으로도 명품 플랫폼 시장이 확장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은 볼륨확장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허위광고나 가품논란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내실있는 신뢰를 쌓아 나가야 할 것이다.</p><p><br></p><p>출처 ><br>https://post.naver.com<br>https://www.newspim.com<br>https://in.naver.co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