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Gio,51년 역사의 패션 정보지 :: 효성티앤씨, 바이오 사업에 대규모 투자 단행, 미래 신사업 육성

효성티앤씨, 바이오 사업에 대규모 투자 단행, 미래 신사업 육성: 베트남에 1조 투자, 연산 20만톤 바이오 BDO(부탄다이올)공장 신설; 2024.04.09 07: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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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fashiongio.com/PEG/17126137297168.jpg" width=7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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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 완공시 ‘원료부터 섬유까지’ 세계 최초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생산체제 </B></DIV>
<DIV><B>- 美 제노社와 기술 제휴, ‘ 화이트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확보</B></DIV>
<DIV><B>- 친환경 섬유 중심 시장 급변 … 차별화된 가치 제공 등 선제적 대응</B></DIV>
<DIV><B>- 조현준 회장, “바이오 사업 100년 효성의 핵심 주축될 것…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B></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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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베트남에 연산 20만톤 바이오 BDO 공장 신설</B></DIV>
<DIV>효성티앤씨는 지난 달 30일 베트남 남부 바리우붕따우성 푸미 2공단에서 열린 ‘바리우붕따우성 비전선포식 및 투자승인서 수여식’에서 베트남 바리우붕따우성 정부로부터 ‘효성 BDO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승인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0만톤의 바이오 BDO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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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DO(부탄다이올; Butanediol)는 스판덱스 섬유를 만드는 PTMG의 원료 등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다. 최근에는 스판덱스(PTMG) 섬유외에도 자동차내장재(TPU), 포장재 등 생분해성수지(PBAT), 자동차용 내장재, 신발 슈솔, 산업용 컴파운드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처를 넓혀가고 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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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바이오 BDO는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에서 나오는 당을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제조해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원료를 100% 대체한 제품으로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티앤씨는 우선 2026년 상반기부터 연산 5만톤 규모의 바이오 BDO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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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fashiongio.com/PEG/17126137596671.jpg" width=602 align=absMiddle> 
<DIV id=news_caption>▲쩐홍하 베트남 부총리(좌) 이상운 효성 부회장(우)</DIV></TD></TR></TBODY></TABLE><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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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원료부터 섬유까지, 세계 최초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생산체제</B> </DIV>
<DIV>이번 투자로 효성티앤씨는 베트남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스판덱스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원료부터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된 것은 세계 최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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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효성티앤씨는 남부 바리우붕따우성 공장에서 생산된 바이오 BDO를 기반으로 남부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 공장에서 PTMG를 제조하고 이를 활용해 동나이 스판덱스 공장에서 바이오 스판덱스를 양산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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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바이오 스판덱스 일관생산체제는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친환경 프리미엄 섬유 시장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적화한 것이다. 안정적인 원료 수급 등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니즈에 따라 생산 시스템 운영 스피드를 높여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운송비 감소 등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운송 연료 사용량 등을 감축해 환경 영향도 줄일 수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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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美 제노社와 제휴, ‘화이트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확보</B></DIV>
<DIV>효성티앤씨는 바이오 BDO 생산을 위해 지난 해 10월 미국의 생명공학 전문 기업인 ‘제노(Geno)’와 기술제휴를 맺었다. 제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자원을 특정 화학물질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화학 산업을 환경 친화적으로 전환하는 화이트 바이오 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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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 BDO는 화석연료 기반의 일반 제품 대비 90%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효성티앤씨는 바이오 BDO 사업을 바탕으로 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를 친환경으로 탈바꿈해 화이트 바이오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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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효성티앤씨는 바이오 스판덱스의 친환경성을 인정 받아 지난 2023년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인증 시스템인 ISCC+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2022년에는 ISCC+ 등이 보증한 바이오 원재료로 친환경 바이오 스판덱스를 제조했다는 점을 인증하는 SGS인증도 획득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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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조현준 회장,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B></DIV>
<DIV>조현준 효성 회장은 그동안 “기존 화석 원료를 친환경 원료로 전환하는 바이오 사업은 100년 효성의 핵심 주축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 BDO와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을 강화해 효성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왔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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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조 회장은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미주 등 글로벌 섬유 시장이 빠르게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을 보고 줄곧 효성티앤씨가 선제적으로 기민하고(agile) 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해 왔다. </DIV>
<DIV>유럽, 미주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세 등 환경 부문의 법적 규제가 강화되면서 섬유 및 패션 시장도 친환경 제품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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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등에 대한 가치 소비가 늘어나면서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한 화학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주요 고객 및 화학 브랜드 업체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바이오 BDO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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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효성티앤씨, 2030년까지 친환경 섬유 판매 비중 20%이상 확대</B></DIV>
<DIV>효성티앤씨는 국내기업 최초로 이미 2000년대 중반, 버려진 페트병과 폐어망을 리싸이클한 폴리에스터, 나일론 섬유인 ‘리젠(regen)’ 개발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 확대를 이끌어왔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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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를 리싸이클한 ‘리젠 스판덱스(regen spandex)’도 개발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화학물질 기반의 스판덱스인 ‘리젠 바이오(regen Bio)’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리젠 바이오는 원료부터 자연에서 온 자원을 사용해 자원 소모 및 환경 오염을 최소화한다는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패션 및 섬유 산업의 트렌드를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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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올해 기준 글로벌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은 약 23조원 규모로, 연간 12.5% 이상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30년에는 전후방 사업을 포함하면 약 7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현재 섬유 부문 매출의 4%를 차지하는 친환경 섬유 판매량을 2030년까지 약 20%로 5배 이상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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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효성티앤씨는 3대 화학섬유(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의 친환경 섬유 생산이 모두 가능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B></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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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rc="http://fashiongio.com/PEG/17126137475418.jpg" width=602 align=absMiddle> 
<DIV id=news_caption>▲이상운 효성 부회장 </DIV></TD></TR></TBODY></TABLE><BR></B></DIV>
<DIV><B style="LETTER-SPACING: 0px">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독자 기술</B><B>들</B></DIV>
<DIV><B>세계 최초 나일론 리싸이클 섬유 ‘리젠 오션 나일론’ 개발</B></DIV>
<DIV>효성티앤씨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재활용해 나일론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 오션 나일론’ 개발에 성공했다. 버려진 폐어망을 수거해 화학적 해중합과 중합을 거쳐 나일론 섬유로 재생산한 것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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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지난 2023년말부터는 효성티앤씨에 폐어망을 해중합하기 위한 설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연산 3,6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해중합 설비는 바다에서 수거된 폐어망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제조하는 설비다. 이 설비를 활용해 리젠 오션 나일론을 생산하면 기존 나일론 섬유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3%까지 저감할 수 있다. 효성티앤씨는 백팩 시장 글로벌 1위 브랜드인 ‘오스프리’와 협업하는 등 글로벌 친환경 패션 시장을 이끌어왔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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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국내 최초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폴리에스터 개발</B></DIV>
<DIV>효성티앤씨는 200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친환경 폴리에스터 리싸이클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 개발에 성공했다. 리젠 폴리에스터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것으로, 효성티앤씨는 2008년 글로벌 리싸이클 표준 인증(GRS)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소재 및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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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효성티앤씨는 지난 2020년 친환경 패션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 등과 협력해 다양한 패션 제품을 출시, 섬유 업계에 본격적인 친환경 트렌드를 정착시켰다. 2021년부터 서울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지자체 및 기업과 협력한 다양한 친환경 협업을 실시하며 지속가능한 패션 시장을 만들어왔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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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리젠 스판덱스’에 이어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 최초 개발</B></DIV>
<DIV>효성티앤씨는 나일론 리싸이클 원사, 폴리에스터 리싸이클 원사에 이어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제조공정 상 발생하는 산업부산물을 재활용 해 100% 리싸이클한 스판덱스를 상용화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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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2022년에는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는 원료부터 자연 친화적인 것으로 바꾸면서 화학적 에너지원의 사용을 줄이고, 줄어든 탄소세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친환경 섬유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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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리젠 바이오 스판덱스는 친환경 원재료 사용 인체 무해 ESG경영을 통한 친환경적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 등을 인증하는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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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효성티앤씨는 검정 색깔의 리젠 바이오 블랙 스판덱스와 리젠 블랙스판덱스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단을 늘릴 시 스판덱스가 희끗희끗 보이는 문제까지 해결함으로써 일반 스판덱스보다 진하고 고급스러운 검은색을 띄는 장점이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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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효성티앤씨는 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DIV></DIV>